콩씨(일상)
장마 온단다
튀어라 콩깍지
2005. 6. 10. 18:35
우기란다
雨期 ...友飢...라고... 허허!
아직 찌푸린 하늘
살던 동네엔 창밖에 비오고 바람 분다는데...
여긴 내일 쯤 70% 비가 온다구만. 제길!
그러니까 장마가 칠푼이로 시작되려나보지.
여기 어디 쯤
무지각, 무결석, 어른스럽고 말 없던 열여덟 범생이 고3 애가
수업하는 교실에 화염병 던져서 쉰 일곱, 어? 지금은 쉰 여덟!
자그마치 쉰 여덟 명이 병원에 하꼬바랬다고. 그러니까 옮겨졌다고.
자기네 반도 아니었구만, 대체...
스트레스? 누구라도 다치거나 죽으면 풀려?
친구에게 후딱 전화
애들 잡지마라, 수업 중에 폭탄 터트릴라.
그럴 일 없어. 내가 터트리지 않으면...
뭐시라고? 하?....
참 참! 거긴 또 뭔넘의 교사 평가를 한다고 또 야단들이라지?
출발이 아무리 그럴싸해도 곧 변질될, 힘의 평균대.
...........씁쓸!!
장마 바람이 부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