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씨(일상)

한국행 표.

튀어라 콩깍지 2005. 11. 21. 17:59

끊어왔삼.

기분 널널함.

휘이~ 휘! 휘파람이 나올락 함

오는 표는 오픈.

아조 길게, 기일게에... 팍팍 놀아버릴 것임.

 

요새 밸라 안이쁜 옆지기.

언제 오냐 묻겠지만

찬바람 쐐앵~!

(그러다 안 물으면 어쩐담??)

 

쪼끔만 이동을 해서

비행기를 타거나, 쾌속선을 타면

하루가 가기 전에 집까지 쐥! 들어갈 수 있을텐데

그 넘의 전철 갈아타고 또 갈아타고... 여영 싫음.

 

하룻밤을 새우고 다음날 해 떨어진 다음에사 깐닥깐닥 집에 들어가더라도

될 수 있으면 덜 갈아타는 쪽으로, 가방 덜 끄집고 다니는 쪽으로..

그러다보면 한국 나가서도 버스 안에서 덜컹덜컹...

보대껴서 꼬랑지 뼈가 풀썩! 내려앉으려하지만...

 

그런데 집, 내 방엔 사는 사람 없고 짐만 있으니

당연 컴터가 없음.

이틀동안

따다다다 이바구를 미리미리 떨어대고 그 후로 오랫동안 침묵해야 함.

 

For get me not!!!  훌쩍!

 

깜이녀석 보고자와서 어쩔꼬?? 풀쩍!

잠깐 나갔다만 와도 몸뚱이 비비면서 마구 앙탈질인데...

 

아들놈이 꺽정시롸서 길게 못버틸 게 분명함.

푸시시~~!(김 새는 소리!!)

 

하여간에, 가기 전까지 이틀.

사정없이 입살을 날리겠음.

얼래리? 아직도 안갔어? 간다더니??

묻고싶어질지도 모름.

그래도 참기를 바람.

 

방방 뜬 탓이므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