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씨(일상)
무단히
튀어라 콩깍지
2006. 1. 11. 12:02
아침나절 흥분해서 씩씩거리는데
비르르!
전화
"내가 갈까? 나올텨?"
'(옴마야! 글고보니 점심 시간이넹!)' " 나 나가면 뭐 사줄건데?"
-- 뻔뻔하려면 확실히 큰 소리를 칠 것!!
"먹고싶다는 것"
실은 쫌 전에
포도쥬스 넣고 시큼 달큼 팬케잌을 구워먹었다는 사실!
"알았어. 내가 나가주지!! ('워메! 시방 배 부른디..')
그래도 불러줄 때 후딱!
안나가면 나만 손해.
여우처럼 잽싸게 계산 속을 굴리고
나간다. 뛰뛰빵빵!!!
점심 먹고 오겠음.
(얼마만이라냐? 점심을 불러내서 밖에서 먹은게??
여기 들어와서 처음 아녀?
웜메! 그런가벼. 1년이 다되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