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씨(일상)

그대 이름은 블로그

튀어라 콩깍지 2006. 2. 12. 02:14

좋은 글과 그림과 음악과...

원없이 들쑤셔 찾고 감탄하면서

배워가는 것들 무지 많아서

감사할 지경이긴 한데

 

확실히 얇아진 내 생각의 무게.

글도 따라서 촐삭거리기만 하고..

 

누구라거나 무엇 때문은 절대 아니고

내가 대하는 블로그에 대한 내 마음 탓

 

온라인의 익명성에 기댄   

내 풀어진 마음이

일회성으로 촐삭거리기만 하므로

덩달아 촐삭거리는 내 사고 기제들이

기준 미달의 부실공사처럼

덜커덩거리면서도 하등 갈등이 없는

중증 증세

..

 

콩깍지

날뛰지 말고 진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