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씨(일상)

낮밤이 완전히 바뀌어서

튀어라 콩깍지 2006. 3. 22. 15:13

아침 밝는 거 보고 아함! 잠 좀 자볼까... 하고

점심참 되어야 어슬렁 일어나는,

어그러진 일상이 아주 뿌리를 내린다.

야간 업소 지배인도 아니면서. 집에 앉아서.

 

실상 잠자는 시간도 짧고 깊이 잠들지도 못하고..

아침을 홀랑 날리니 하루가 여영 기우뚱거리고..

 

하기야 어긋난 시간도 이번 주로 땡이다.

다음주부턴 예약된 치과며, 칠보공예며.. 다시 시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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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 뜨게실이 동났다.

눈빛 레이스를 한 장 떴고-오늘쯤 완성.

연보라 꽃잎을 떴다. 흰 꽃술의...

 

 

아주 잔뜩 이어붙여서 대형을 만들까??? 생각중.

해서 아직 끝맺음을 하지 않았지.

 

어깨죽지가 무너질 듯 욱신.

날개가 삐죽 돋을려는 진통인가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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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렛슨비랑 보내고

연보라 레이스 실을 사야겠다.

 

은행 문닫기 전에 휘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