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떡(내 그림)

시린 물빛이 그리워요

튀어라 콩깍지 2006. 10. 31. 02:56

털퍼덕 앉아서

발목을 담그면

으흐흐~!

차가운 물 맛에 부르르 진저리를 치면서도

그 시원함에 또 이가 시리는 가을을

절절히 느껴보고도 싶어요.

 

일이 좀 있어

한국과 일본을 열불나게 건너다니면서

거의 길바닥 먼지만 보고 다닙니다.

 

오래 비우겠습니다.

이웃님들 좋은 날을!!

 

간간히 누구네든 들르게되면,

그리고 그 누구네가 그닥 어려운 사람네가 아니라면

컴터 빌려서라도

짬짬 인사 드릴께요

 

늘 좋은 날을!!

 

 

 

 

작년? 아님 재작년에 그린 가을... 그 땐 가을이 이랬던가봐.

(크! 얼굴빛도 안바꾸고 능청 떨기는...)

실제 그림보다 색깔이며 등등등...훨씬 쌕쌕하게 나왔음.

(살짝 질릴 것 같은...)

 

15F 유화.

제목을 아마도 가을물이 어쩌고 했던가? 개울물이 어쩌고 했던가??

...기억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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