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슴 기념물과 놀다--윤대녕 자꾸 같은 책을 읽는다 전에 읽었던... 그냥 읽는다. 글씨 잡히면 다행이고 글씨 눈 밖에 있어도 괜찮다 읽으면서 시간이 성큼 저만큼씩 달아나주면, 지워내주면, 읽던 책 위에 고개 떨구고 잠들어주면... 기대한다. <윤대녕--많은 별들이 한 곳으로 흘러갔다... 수사슴 기념물과 놀다> 나도 한 때는 .. 콩비지(독서 메모) 2005.09.23
말로써 그려내는 진리 <네 나름의 해석으로 남이 할 수 있는 해석의 여지를 가로막고 있는 건 아닌 지>를 반문한다는 이 윤기님. 명가명비상명 (名可名非常名) 이름 짓는 순간 그 사물의 본질이 이름에 갇히게 되는 사태 읽다가 지금 막 밑줄 그은 곳. 아무리 그럴 듯한 규정이라도 규정 자체가 사물의 극히 일부분에 한.. 콩비지(독서 메모) 2005.06.29
사상은 사상은 새들의 비행처럼 자유롭게 장벽을 넘어야 합니다 <쇠귀> 라는 글을 상상은 새들의 비행처럼 자유롭게 날아야합니다 로 읽었다 가끔 듣거나 보거나 읽었다고 느낀 것들이 오감을 통할 때 지 멋대로들 바뀌곤 하지만 절대 믿음으로 스스로 신뢰해 버리곤 한다. 책임 못짐. 이라기 보다 책임 .. 콩비지(독서 메모) 200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