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악회 이런 카페에서 본격 재즈 피아니스트와 기타리스트의 자원봉사로 아마츄어 악단이 초대 받아와서 프로급 실력으로 아르헨티나 탱고를!!! 하모니커 할배 악기통을 주루룩 펼치시더니 조에 맞춰 바꿔가면서 쿵짝쿵짝. 때론 하모니커를 두개씩 입에 물고서.. 우와!! 반하고 싶어라. 풀 베다 손가락과 손.. 콩가루(사진) 2006.06.20
선물 포장-2 민단 부인회 모일 때 달마다 생일 맞은 분들을 챙겨드리는 게 어떻겠느냐는 옆지기 부탁으로 심하게 비싸지 않고(?) 헐하지 않으면서 품위도 있고 쓸모도 있는... ...(허. 참!) 선물의 조건을 골고루 갖춘 것들을 고르려니 발바닥에 불난다. 이번 달엔 세 분. 내일이 모임이니 오늘 해결해야한다는... 허. .. 콩가루(사진) 2006.04.25
구 영국 영사관 치과.. 허벌 기다리고... 왜냐면 예약한 것만 믿고 진찰권과 예약 시간이 야무지게 적힌(담당 간호원이 직접 써 준..) 종이 디민 다음에 순서 대기표에 이름을 안썼거든. 아주 뜨게질감을 들고 가서 열심히 뜨게질 하느라 지루하진 않았지만... -"점심 먹고 들어가지.." 옆지기랑 약속했는데 쪼록쫄쫄 소.. 콩가루(사진) 2006.04.03
봄. 봄. 봄-매화원. 행복해진다는 것. 봄언덕에서 약속 없이 만나는 미소 화사한 그 애의 입매무새처럼 빛나는 무엇 매화원에서 둘 곳을 못찾은 눈. 향내 그윽한 마음 따숩게 번져오는 그 애의 웃음처럼 어찌할 줄 모르는 밝음... 무단히 허둥거리며 그윽한 진동 속에 서면 어지러움. 어지러움... 때론 직립으로, 꼿꼿한 향.. 콩가루(사진) 2006.03.11
모지항 레트로 세토나이카이가 시작되는 곳. 이쪽 바다에 나가서면 저쪽 물길이 보이는.. 박물관, 미술관, 공예관 등이 줄 지어 서있는 저쪽... 모지항에 가려고 정기 유람선을 탔더니 뽑아 든 캔 커피 한모금 삼키기도 전에 도착. 내리라고.. 오가는 길 유람선 소요 시간.... 5분!! 허. 참! 메이지 시대의 건물들이 미술.. 콩가루(사진) 200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