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씨(일상)

자기들 끼리 떠드는

튀어라 콩깍지 2006. 3. 21. 22:23

테레비 토크 쇼

출연자들끼리 게임하고 벌칙 주고 야단 법썩.

 

벌칙도 차암 요상시러워서

재수 없는 사람은 거의 괴롭힘 당하는 수준.

 

자기가 선택한 보온병 아래에 맨발 대놓고 

눌러서 뜨건물이 안쏟아지면 다행이고 뜨건물 쏟아지면 발 데는 거고... 뭐 이런 거..

 

가능하면 자전거 타고 바다와 만나는 방파제 끝까지 빨리 가는 사람이 이기는데

그중 하나의 자전거는 처음부터 브레이크를 고장내놓은 것..

그 자전거 탄 사람은 말 할 것도 없이 바다로 퐁당.

뭐 이런 걸 보면서 재미져 죽겠다고 낄낄깔깔 허리를 꺾고 넘어가면서 좋아죽는 사람들...

 

가장 큰 벌칙은 한국에 다녀오는 것..

좋은 게 아니라 그건 벌칙...

한국 가는 건 괴로운 일이라는 교묘한 복선??? 

 

그거 보면서 또 재미져 죽겠다고 낄낄깔깔 배꼽을 쥐는 사람들...

 

나는 짜증나려하는데...

 

옆지기랑 아들넘 나란히 앉아서 이히하하허허 깔깔깔...!

 

차암 이상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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