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엄청 잘 갔다. 좌우당간.
무지 서댔으니까.
세시간을 딴 짓 한 번 않고, 오로지 손톱만한 동판 들여다보며
송곳 같은 핀 끝으로 깔짝깔짝. 유약 얹는 작업을...
세시간 뒤, 내 손에 들려진 건. 손톱만한 열쇠고리 하나.
??????
그럴 수 밖에
내내 유약 씻어내는 작업만 송신나게 했거든
절반은 물에 흘러보내고... 엉엉!
그리고 이잰
아이고 더시기야 등짝이야
쑤셔라 결려라 아파라
앓아눕는다.
젠장! 투덜쭝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