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명하는 게
점점 싫다
군등내 나는
아랫목 짊어질
연륜의 반증?
잠자코 바라보고
잠자코 생각하고
잠자코 이해하고
잠자코.
잠자코...
잠자코... 흘러간다.
다만 흐른다
변함 없다.
안달하지 않는다는..
그 뿐...
비로소
나직하다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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