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씨(일상)

음표

튀어라 콩깍지 2005. 12. 28. 09:46

쿵쾅거리는 소리

눈을 뜨니

저 혼자 돌고 있는 오디오

 

여기 들어올 때

제자애가

나 좋아하는 노래로

일일이 다운 받아 구워준 CD

혼자서 기세 좋게 돌아가는 중.

흐음~!

좋다야!!

 

조용하고

나직하게

스미는 음표들.

 

고마워라.

 

선곡이 눈부신 아침.

뭔가 좋은 일이라도... 참! 참! 딸이 온댔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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