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들어온 옆지기
생선 한마리 굽고 달걀말이 하고...룰루랄라...
큼..큼...
이기 무신 냄새??
생선 냄새지뭐...
아고아고!!
탄 것도 아닌데
냄새 엄청나네...
이 시간에 생선을 굽다니.. 나도 참..
늘상 늦은 우리집 저녁상.
깜박하면 시각을 잊고,
이렇게 밤 11시에도 샌선 굽는 냄새 팍팍 풍겨서
아파트를 뒤집어 엎고말지.
(미안해라.. 우짠디야??)
잽싸게 문 열고 환풍기 돌려도
꽉찬 냄새...
정신도 함께 구워졌나... 통 생각이 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