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고 일어나서
늦어진 만큼 서두르느라 후다닥!!!
온천 갑니다.
간만에... 아니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 없이 넷만 여행을 갑니다.
어? 진짜네.
20년을 훌 쩍 넘은 결혼 후
정말 우리 식구만 여행을 하기는 처음이시 그래.
온천. 푸훗!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노천온천이 있는 곳이라하니
어지간히 추울 듯 싶지만
머리 위에서 눈이라도 내려주면
꺼뻑
자지러질 것 같습니다만...
얼굴 시린 바람을 맞으면서
뜨거운 물에 포옥 잠기면
그것 참.
중독될 것 같은 시원함.
(왜 뜨거운 걸 시원하다고 말하는 지...
한국어의 묘법엔 아직 어리둥절한 구석이 많지만요.)
가방 싸들고 나갑니다.
내일까지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