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씨(일상)

12시도 되기 전에

튀어라 콩깍지 2006. 1. 8. 23:33

모처럼

일찍 잠들어볼까??

불 끄고 누우니

말똥 말똥

왠 일로 깜이까지 내 무릎위에서 초저녁부터 늘어져 자고

카페트로 옮겨서 이불 여며줘도 그냥 콜콜

얼라리? 별일이네

밤 운동을 안할 작정인가봐.

어쨌든 잘 됐다.

 

테레비에선

역사극

사무라이 역사니 죽이고 죽는 굿.

차라리 블로그 들여다볼 걸.

괜히 테레비를 보네.

 

블로그에도

맘 아픈 사람들 많더라.

 

스스로 잘난 사람도 많고

벙그러진 사람도 많고...

기울어지고 있는,

꼬장한,

짖궂은,

넉넉한,

따뜻한,

사소하나 아름다운...

사람 사람들...

 

도로 일어나 앉아서

컴터 켜고 따불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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