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를 한 쪽 구워놓고는
얼른 안먹고 얼쩡거리다가
깜이에게 갈취당하고
쑥떡을 구워서 조청 찍어먹었는데
양이 당당 안찬다.
옆지기가 점심 먹으러 오지 않으면
덩달아 부실해지는 내 점심.
네모 난 국수 그릇에 찬밥 한술 넣고
버섯 나물이며 김치며.. 되는대로 넣고
김도 부숴넣고
참기름 떨어뜨려 휘휘 비빈다.
고추장을 떠 넣는다는 게 너무 많이 들어가서
순전히 고추장에 밥을 양념한 듯 맵다.
매운 음식이 좀 고팠던 모양이지뭐. 후아후아!!
숟가락 빼고 나니
커피 생각이 솔솔 나네..
커피커피커피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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