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씨(일상)

피곤.

튀어라 콩깍지 2009. 4. 17. 23:24

목덜미 무겁다.

 

만들다 둔 종이꽃이

창백하게 널린 방

 

작업감을 눈 앞에 쌓아두고 있지.

 

즐기리라.

 

죽었다 내버린 꽃줄기에서

새 움 돋은 걸 발견해 내듯

무단히라도

환호 작작 기뻐하면서

일더미에 돌진한다.

 

비켜랏!

똑바로 관통할 터.

'콩씨(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훔!  (0) 2009.10.06
퇴근해야지... 울라? 새벽이 가깝네??  (0) 2009.04.27
해바라기  (0) 2008.06.27
내 꺼 지키고 있으세요.  (0) 2008.05.21
인연  (0) 2008.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