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다
잔잔하고 소리없이 챙겨주는 마음들 따라 들어오다 유배지의 일상을 찬찬히 꾸릴 힘
아들녀석, 엄마 빈자리를 발톱으로 농성 중. 생살 파고든 발톱 땜에 절뚝이면서.. 짜식. 일주일 후에 수술을 하던지... 의사 왈왈..
만들어두고 간 반찬들 그대로 제자리를 지키는 게 다들 단식투쟁? 곁눈질로 흘끔 보니 웃고있는 얼굴들이... 어째 좀 오싹! |
돌아오다
잔잔하고 소리없이 챙겨주는 마음들 따라 들어오다 유배지의 일상을 찬찬히 꾸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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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두고 간 반찬들 그대로 제자리를 지키는 게 다들 단식투쟁? 곁눈질로 흘끔 보니 웃고있는 얼굴들이... 어째 좀 오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