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야할 시간이 길게
기일게
늘어서 있습니다.
여기 찍고 저리 날고... 를
몇일 쯤 하고 오지요.
한국도 갑니다.
국내엔 이틀 쯤.+ 또 이틀
합해서 열흘.
거의 도깨비 코 베어갈 수준으로
발바닥 땀나게 뛰어서
열국을 돌고,
다시 들러서 추운 남쪽 바닷가를 돌고
후딱 서울 올라와
후딱 물 건너 들어와야하는
가히 살인적인 일정이구만요. 아이고!
늦장 부리다보면
구정에 잡혀서 오도가도 못하는 사태가...
우리집 남자
급하다는 심부름이 꽉차서..
..
나 몰라!
해버리고 싶은데
또 꾸역꾸역... 알았어... 들어주고맙니다.
으이구! 그냥!!
통장을 어떻게 하고..
면허증을 어떻게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해달라는 게 많습니다.
돌보는 아들은 한넘으로 충분한데
큰아들까지..... 에히효!!
그래도
신나게 댕겨오겠습니다.
(이래놓고 저녁까지 일기를 또 몇개나 후속으로 올리게 될 지
아직 모릅니다. ㅎㅎㅎ)
내일 아침
일찌거니 집 나섭니다.
늘상 좋은 날을!!